▲ 대전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인 (주)골프존은 후배 벤처기업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골프존 본사 사옥 전경. |
최근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약 7500여 개의 스크린골프방이 성업 중이다. 스크린골프하면 흔히 '골프존'을 떠올리게 된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스크린골프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주)골프존 김영찬 회장은 “골프존을 단순히 스크린골프 업체가 아닌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고 나누는 토털골프문화기업”이라고 말한다.
골프존은 나눔과 배려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한다. 업의 특성을 활용한 골프를 통해, 벤처기업에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에 나눔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벤처후배 양성이다. 골프존은 사업 초기에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 내에서 지원을 받으며 성장발판을 마련했다. 가장 춥고 배고팠던 시절이지만, 탄탄한 성장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된 시기다. 당시에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벤처기업에 전수하기 위해 골프존 사옥 내 벤처창업보육센터를 만들어 후배 벤처기업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지난달 26일 골프존서울타워에 벤처창업보육센터 T'BOX 개관식을 가졌다. T'box란 골프에서 홀을 돌 때 출발하는 장소로 사업을 시작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골프공이 멀리 날아오르듯이 힘차게 출발하라는 응원도 담고 있다.
T'BOX는 골프존 타워 서울의 4, 5층 2개 공간 총 290평에 최대 13개의 사무공간, 6개의 회의실, 카페테리아, OA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찬 회장은 “골프존은 벤처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을 육성해 사회 환원 및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으로 T'BOX 개관을 준비해 왔다”며 “입주기업들에 골프와 IT,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골프문화 콘텐츠를 창조한 골프존만의 성공 DNA를 전수하며 탄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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