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모(49)씨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정모(47)씨 등 3명도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병원 측은 이들이 의식은 있으나 가스중독으로 인한 정밀검사를 시행중이다.
냉동기수리업체인 K냉동 대표 문씨 등 4명은 기관실에 수리작업을 위해 프레온가스를 배출 후 진입했으나 남아있는 프레온가스에 중독되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환풍기 등을 이용해 프레온가스를 배출하고 근로자들을 긴급 구조했다. 해경은 선장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사항 이행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성수·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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