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충남 학교급식정책 시행을 위한 기획 및 전략개발 ▲중장기 학교급식 지원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이어 2015년까지 10개 시·군을 목표로 ▲시·군 센터간 품목별 수급조정 ▲지역먹거리(LocaI food)체계 구축 방안 수립 ▲학교급식을 위한 지역농업 연계형 식생활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2016년부터는 도내 전 시·군에 ▲공공·시설급식 ▲식품지원 관리 및 공급 ▲충남 농산물의 수도권 공급사업 지원 등을 계획했다.
광역급식지원센터가 완성되면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학교급식 실태조사를 통한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무상급식이 확대됨에 따라 광역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급식을 위한 기구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광역급식지원센터 설립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농가와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센터 발족을 위한 1차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방안에 관한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