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단식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준우 도의회의장, 도의원, 도장애인체육회 이사, 가맹경기단체장, 선수단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박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참가 보고, 종목별 훈련 및 격려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 단기 전달, 인사 말씀,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기념품 및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서는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진희, 배이슬이 수화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 지사는 “어릴 적 가을운동회 전날처럼 들뜬 마음”이라며 “인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재미는 체육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갈고닦은 실력을 최선을 다해 발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결단식에선 더 맥키스 컴퍼니(옛 선양기업)와 NH농협 충남도청지점에서 장애인체육발전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 간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충남도에선 대회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26개 종목 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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