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은 다음달 1~7일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자마자 국정감사가 예정돼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감 이슈는 내포신청사 이전과 더불어 논산경찰서 이전, 태안경찰서와 계룡경찰서 신설 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태안경찰서 신설은 확정된 상태로 약 1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경찰서 신설에 따른 인력충원 방안, 부족한 형사인력 확충 등 주로 인력 관련 사항이 주요 이슈로 점쳐진다.
이외도 세종시 정부기관 이전에 따른 치안수요, 기관 이전에 따라 세종시에 집회신고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경비경호 현황도 이슈로 예상된다. 수사와 관련해서는 김종성 충남교육감 수사와 천안 여성납치 총기사건의 빠른 대처 등 공적도 언급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내포 신청사로 이전하자마자 국정감사가 예정돼 정신없는 한 달이 될 것”이라며 “명절이 끝난 후 국회의원들의 자료 요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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