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원들이 11일 시의회 본의장에서 “국회는 '세종시설치특별법'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다. |
또 폐회 당일 김장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그 어느지역보다 로컬푸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지고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매우 높다” 며 “우수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구매하고 직거래 매장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로컬푸드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 고 촉구했다.
또 김부유 의원은 “현재 세종시의 독거노인은 4460명으로 이 중 응급안전시스템 구축 대상자로 현재 1000가구만이 혜택을 받고 있어 그 외 독거노인들은 부족한 응급설치 목표 설정으로 안전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규장비 설치 및 유지관리와 인력 배치 등 인적 물적자원 확보에 세종시가 더 관심을 가져달라” 고 주문했다.
이날 임시회 폐회 후 전 의원들은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수도권의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로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세종시가 출범 후 1년 동안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세종시 건설이 표류되고 있어 세종시의 자치권 확대와 재정적 특례를 담고 있는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안' 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강력히 촉구함은 물론 12만 세종시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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