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서울시, 충남발전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주형 도민인권증진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강현수 충발연 원장의 '지역사회의 인권의 의미'에 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발래 국가인권위원회 법제팀장의 '인권행정의 제도화 및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인권특강과 정정길 서울시 인권팀장의 '서울시 인권기본계획 수립과정'에 관한 사례발표, 이수철 충발연 연구원의 '충남도민인권의식 실태조사 및 시사점'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이발래 법제팀장은 지방자치단체 인권제도화 현황과 인권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시 고려사항으로, 시민사회와의 소통 및 주민의견 수렴절차 준수 등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인권기본계획 학술 연구용역을 연내 착수하고, 전문가 자문과 도민 토론회 공청회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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