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에 따르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도 1호선, 국도 17호선, 국도 34ㆍ39호선 등 충청지역 주요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은 귀성차량 9만4066대, 귀경차량 9만5867대 등 모두 18만9933대에 달할 전망이다. 교통혼잡 및 정체 등이 우려되는 구간은 국도 1호선 평택~천안ㆍ계룡~대전, 국도17호선 진천~청주, 국도21호선 아산~예산, 국도34ㆍ39호선 당진~평택 구간 등이다.
이 같은 혼잡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국토관리청은 오는 17~22일을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이 기간동안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 ARS, 도로전광표지(VM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앱인 '통합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도 제공한다.
도로교통정보센터(http://dcmoits.mltm.go.kr)와 트위터(http://twitter.com/happytraffic), 미투데이(http://me2day.net/happytraffic) 등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국번없이 1333번으로 전화해도 ARS(자동응답)로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상습 차량정체가 발생한 국도1호선 평택~성환~천안 18㎞와 국도39호선 평택~인주~송악~공주 33㎞, 국도17호선 오창~청주~대전 23㎞에 대해 우회도로도 지정해 운영한다.
앞서 국도19호선 용두~금가, 국도43호선 소정~배방 등 충청권 국도 3개 구간(32.68㎞)도 개통했다.
현재 확장 및 신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도37호선 마전~은행, 국도43호선 배방~음봉 등 7개 구간(총 연장 26.9㎞)도 조기 및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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