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경무과, 수사과, 경비교통과, 생활안전과 등 9개 과 이전에 돌입한다. 경찰은 추석명절 후에 본격적으로 이사업체를 선정하는 등 이삿짐 채비를 갖춘다. 내포신도시 신청사 개청식은 11월초로 예정된 상태다. 충남청사에는 4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내포신도시 주변에 일부 주택을 구입해 청장 및 과장들의 관사로 활용할 계획하고 있다.
대전에서 내포신도시 신청사까지 당분간 출퇴근 버스도 운영된다. 기존의 충남청사터와 유성 등지에서 출발하는 버스 5대를 연말까지 운영할 예산은 확정됐다.
다만, 내년에도 출퇴근버스를 운영할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포신도시 신청사는 부지면적 3만9000㎡, 연면적 2만㎡의 지상 7층 규모로 공정률은 99% 정도며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