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로 열린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제6차 회의에 참석한뒤, “수도권전철 연장,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경부선 철도 복선 개량사업 등 지역 공약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냈다”고 전했다.
충남ㆍ세종 대표 위원으로 특위회의에 참석한 성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청 이전 소재지 지원 사업 중 수도권전철 연장 사업은 1단계 신창-홍성, 2단계 홍성-대야 구간을 단계적으로 시행키로했다. 또, 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진행 될 전망이다. 경부선 복선화도 올해 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예산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및 지역연계 개발, 서해안유류사고 피해대책 지원, 충청내륙고속도로 등에 관해서도 이날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날 특위에는 기획재정부 방문규 예산실장을 비롯한 각부처 기획조정실장 들이 참석, 공약이행 계획에 대한 세부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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