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는 날아가고, 나는 물가를
거닐며,
망연한 생각에 머물고,
어찌 그분께서
돌아갈 곳이 없을까 만은,
나에게
머물고 가신
이틀 밤의 깊은 휴식은
내게도 꿈인 양하여,
먼 하늘을 우러러 바라 볼 뿐인 것을,
鴻飛遵渚(홍비준저), 公歸無所(공귀무소), 於女信處(어여신처).
遵(준): 거닐 준
渚(저): 물가 저
女(여)=(汝:너여)
信(신): 이틀 밤 잘 신(再宿曰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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