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구청장배 풋살대회 유소년 고학년부 우승을 한 하은철 축구교실.
하은철 축구교실은 이날 결승에서 대전의 강력한 라이벌팀인 김성준FC와 1-1로 비긴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이 팀은 대전 생활체육 풋살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명문팀이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축구를 구사하는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빼앗은 뒤 번개처럼 공격을 전개, 상대팀을 주눅이 들게 한다.
이날 대회에서도 결승전을 제외한 예선리그와 토너먼트에서 모두 필드골로 승리했다.
특히 중원에서 영리한 볼배급을 하는 미드필더 김현우의 기량이 뛰어나다.
하은철 축구교실 명제현 코치는 “우리 팀은 학업을 충분히 하면서 풋살을 하고 있어 어느 팀보다 경쟁력이 높다”며 “올해 주말리그에서 대전 대표로 전국 왕중왕전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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