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는 이날 재적의원 10명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의장 사임의 건을 처리했다.
2012년 6월 민선6기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윤주봉 의장은 이날 의장직 사퇴서를 제출했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져 사퇴가 결정됐다.
이로써 지난 7월 공석이 된 부의장직을 포함해 유성구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자리가 모두 비어 있는 상태로 오는 16일 재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현재까지 민주당 초선의원이 의장직을 수행하고 새누리당 재선의원이 부의장을 맡는 것으로 내부 조율이 진행 중이다.
유성구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이은창 의원이 발의한 '롯데테마파크 대전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유성구 부실공사 방지조례안'을 각각 심의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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