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 10분께 대전 서구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 IC 출구 인근에서 벌초객 A(54)씨가 벌에 쏘여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오전 10시 11분께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벌초객(66)이 예초기 작업 중 벌에 쏘여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로 재산피해도 컸다.
오전 1시 10분께 당진시 고대면의 한 돼지우리에서 불이나 돼지 548마리가 소실돼 4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로 돼지우리 320여㎡를 태워 87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추락사고, 투신 등 안타까운 사고도 이어졌다.
7일 오후 6시 10분께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의 한 펜션 2층 난간에서 B(3)군이 추락해 해경이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B군을 보령 신제일병원으로 후송했고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2시 59분께 대전시 중구 태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모 대학병원 레지던트인 C(28)씨가 아파트 현관 위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C씨가 아파트 14층에서 내린 장면을 확인,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6일 오후 3시 45분께 중구 부사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D(11)군이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D군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고 4학년 특수반에 재학 중으로 경찰은 사고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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