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서산) 의원은 5일 열린 도의회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국회와 충남도는 서해안 유류오염사고의 해결을 위해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의 발걸음은 소걸음만도 못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사안에 대해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회의 유류피해특별위원회 활동기한이 이달 말까지다. 국회가 특위기간 내 유류피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면서 “이 문제 해결할 사람은 대통령뿐이라는 것을 피해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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