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역인재 7급시험 한국사 포함

균형인사지침 개정안 시행

내년부터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한국사가 추가되며, 지원자는 다음달 26일 실시되는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에 응시해 2등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안전행정부는 4일 2014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등급 이상의 자격을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의 추천 요건에 포함하는 내용의 '균형인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자의 역사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정부는 2017년부터 수학능력시험에도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지방대학별로 3~5명씩 추천되는 지역인재선발은 이후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년 견습근무 후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서울=김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