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민주당은 서울에서 장외투쟁을 벌였지만, 대전을 시작으로 향후 각 권역별 거점도시에서의 결의대회를 통해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며,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을 촉구하는 규탄문도 발표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전에서 결의대회가 열리는 것은 충청권 민심과 함께 한다는 의미”라며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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