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방송의 자회사인 인터넷 스포츠 매체 로토월드는 4일(한국 시각) 선발과 구원 투수, 외야수를 비롯해 내야 각 포지션, 지명타자 등 9월의 MLB 전체 순위를 매겼다.
추신수는 외야수 부문에서 전체 140명 중 9위에 올랐다. 상위 6% 정도의 높은 순위다. 추신수는 3일 현재 타율 2할8푼5리 19홈런 46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출루율(4할1푼5리)와 득점(93개)는 내셔널리그(NL) 2위다. 신시내티의 취약점인 1번 타자 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줬다는 평가다. 또 17도루로 3년 만의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NL와 AL 전체 140명 선발 투수 중 27위에 올랐다.
7월 24위였던 류현진은 27위로 내려온 8월 순위를 유지했다. 올해 류현진은 13승5패, 평균자책점(ERA) 3.02를 기록 중이다.
NL 신인왕 경쟁자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은 류현진보다 5계단 높은 22위였다. 11승7패 ERA 3.01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경쟁자 12승9패 ERA 3.13의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는 37위였다. 다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는 의외로 123위에 머물렀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