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한옥마을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 관련 정책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11만7000개로 전국 296만8000개의 4%를 차지하며, 종업원 수는 21만7000명에 달한다”며 “충남 서민경제의 뿌리와도 같은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점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 등은 도정에 반영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중앙정부에 건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수 있는 업종 지원 강화 ▲소상공인 정책중 창조경제가 접목 가능한 사업 발굴 ▲상권 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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