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 정원의 66%인 25만 1608명으로 전년도의 24만 3223명보다 8385명 늘어났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은 지원 횟수 6회 제한, 수시 합격자(추가 합격자 포함) 정시지원 금지 등이 지난해와 동일하다.
충남대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수시모집을 통해 일반전형Ⅰ 904명, 일반전형Ⅱ 441명, PRISM인재전형 575명, 농어촌학생전형 147명 등 총 2349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 인원 대비 약 60%에 달하는 비율이다.
일반전형은 Ⅰ과 Ⅱ로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일반전형Ⅰ은 1단계 교과성적(100%), 2단계 학교생활기록부(80%)+면접평가(20%)+최저학력기준 등으로 평가된다. 일반전형Ⅱ는 일반전형Ⅰ과 비교할 경우,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 교과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PRISM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사회적배려대상전형 등으로 진행돼,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100%)로만 이뤄진다.
한밭대는 오는 9일부터 1218명을 선발하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정원내 전형인 입학사정관전형 298명(한밭 SMART인재 전형 178명, 한밭 미래인재 전형 120명), 한밭성실인재전형(교과우수전형) 240명, 한밭 창조인재전형(적성우수인재전형) 470명등 총 1008명이다. 정원외 전형은 농어촌학생 전형 61명, 특성화고교출신 전형 54명, 기회균형선발 전형 19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76명 등 총 210명이다.
목원대는 수시모집으로 모두 2078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수시1차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687명과 특별전형 종교지도자추천자전형 43명, 사회적배려자전형 20명, 검정고시전형 18명, 특기자 59명 등 모두 1098명을 선발한다. 성적반영 방법은 일반전형 학생부 80% + 면접 20%으로 치뤄지며 예·체능계열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는 반면, 음악대학은 실기고사 성적 100%로 진행된다.
배재대는 4일부터 13일까지 2014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 들어가 정원내 1012명과 정원외 189명 등 총 1201명을 모집한다.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일반고와 특성화고 구분이 없다. 또 인문계와 자연계 교차지원이 허용되고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남대는 올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65.04%(1930명)를 선발한다. 수시1차와 수시2차간의 복수지원이 허용, 동일 모집시기 내 전형이 다를 경우 전형 간 복수지원이 올해 처음으로 허용된다. 수시1차와 수시2차 일반전형의 성적은 2개 모집시기 모두 학생부를 100% 반영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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