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전·충청·세종지역의 소비자상담은 3만91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061건보다 2.8% 증가했다.
상위 다발 품목군은 의류·섬유신변용품이 5272건(13.5%)로 가장 많고, 정보통신서비스 4823건(12.3%), 정보통신기기 2909건(7.4%), 문화·오락서비스 2772건(7.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10대 품목군 중 보험, 운수·보관·관리서비스, 정보통신서비스는 지난해보다 각각 57.9%, 44.5%, 31.1% 급증했다.
개별품목으로는 스마트폰 등 휴대폰이 2166건(5.5%)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신발&용품 927건(2.4%), 이동전화서비스 903건(2.3%), 택배화물운송서비스 822건(2.1%), 기타의류·섬유 777건(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관계자는 “사업자와의 분쟁이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내용이나 교환 및 환급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특약내용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해 보관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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