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준호·이경영·배수빈·김태우. |
협녀는 고려 말, 당대 최고 여검객의 신분을 숨기고 사는 설랑(전도연)이 스승이자 엄마로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를 키우면서 18년 동안 복수를 준비한다는 내용이다. 그 복수의 대상은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노리는 덕기(이병헌)다.
이번에 합류한 이준호는 우연히 만난 설희에게 풋풋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성공과 야망을 꿈꾸는 젊은 무사 율 역을 맡았다. 이경영은 풍진삼협이라 불리는 세 협객 풍천, 설랑, 덕기의 스승으로 분해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며, 김태우는 권력자가 된 덕기 등과 왕의 자리를 두고 다투는 당대 무신정권 최고 권력자의 아들 존복을 연기한다.
배수빈은 풍진삼협의 수장인 풍천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호화 캐스팅을 마친 협녀는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던 아름답고 속도감 있는 무협액션을 선보인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쵤영은 이달초 시작될 예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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