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의 화려한 변신, 숙취해소 발효음료 '아치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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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의 화려한 변신, 숙취해소 발효음료 '아치미' 출시

헤베가, 방사선 육종 기술이용

  • 승인 2013-09-02 18:07
  • 신문게재 2013-09-03 8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방사선 육종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된 신품종 블랙베리를 이용한 간 기능 개선 및 숙취해소 발효 음료가 시장에 출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육종연구팀 정일윤 박사 팀이 개발한 '신품종 블랙베리 추출물 이용 간 기능 보호용 약학적 조성물' 기술을 이전받은 ㈜헤베가 이를 이용해서 간 기능 보호 및 숙취 해소 발효 드링크제 '아치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치미'는 간 기능 보호 성분인 C3G 함유량이 기존 블랙베리보다 약 2.3배, 오디보다 약 3배, 블루베리보다 1.2배 높을 뿐만 아니라 당분이 높고 수확성이 뛰어난 방사선 육종 블랙베리 신품종(품종명 '메이플')이 주성분이다.

이번에 출시된 '아치미'는 시판 중인 헛개, 콩나물 추출물 등을 원료로 한 숙취해소 음료보다 간 기능 보호 기능 및 숙취 해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혈청 알코올 농도 분석 결과 '아치미'가 헛개 음료보다 41.5% 더 많은 알코올을 분해했으며 알코올 분해와 대사 촉진에 관여하는 ADH와 ALDH 활성이 헛개 음료보다 각각 24%, 52.9% 더 높아 숙취 해소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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