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황주호 원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우일 학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서울대 공과대학은 2012년 4월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에너지효율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센터 수립을 추진해왔다. 양 기관은 향후 스마트 에너지 네트워크·미래형 고효율 발전기술ㆍ미래형 자동차 개발 등 활발한 학연 공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너지연구원은 2011년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룰 시작으로 일본 큐슈대, 충남대, 서강대 등 국내외 유수대학과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활발한 공동연구를 이어왔다. 특히 올 4월에는 UNIST와 공동으로 작성한 '고효율 유기 광전소자' 논문이 에너지·환경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에너지 앤드 인바이런먼털 사이언스(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에 게재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황주호 원장은 “연구원과 대학 간의 공동연구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밑바탕”이라며 “학연 간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기술을 개발해 당면한 에너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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