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뉴턴의 사과나무의 계보를 보면, 먼저 린컨셔의 벨톤팍에 있는 1대손 나무로부터 자른 가지가 1937년에 영국 이스트 몰링 과일연구소에 보내져 접목, 2대손 나무로 자랐다.
이후 1943년 이 나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역사편찬위원회에 보내졌고 1957년에는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로 옮겨졌다.
표준연에 온 첫 세 그루는 바로 이 나무의 가지를 가지고 접목한 뉴턴의 사과나무 원목의 제3대손이 되는 셈이다.
표준연에서 자라던 나무는 2006년에 죽었다.
현재는 이 나무로부터 접목해 키우던 제4대손 사과나무가 물리동 및 행정동 앞에서 자라고 있어 KRISS의 상징물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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