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008년까지 지방 무역관을 운영하다 해외마케팅 일원화 정책에 따라 폐쇄된 바 있으며, 이번에 충청권(대전)과 강원권(춘천), 동남권(부산), 대구경북권(대구), 호남권(광주) 등 5곳에 지방중기청 수출지원센터내에 KOTRA 지원단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충청권 지원단은 출범을 기념해 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남궁영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류붕걸 대전·충남 지방중기청장 등 관련인사와 중소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해외전략시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방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충청권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아세안, 중국에 대한 해당 지역 무역관에 근무하는 KOTRA 마케팅 전문가도 참석해 업체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오영호 사장은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과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 코트라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밀착 지원하겠다”며 “KOTRA 지방 지원단이 공공기간 간 협업의 첫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중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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