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비전임 교수는 초빙교수(대우교수 포함ㆍ71명), 겸임교수(255명), 시간강사 등으로 구분된다. 초빙과 겸임을 각각 구분하는 기준은 현업여부와 급여산정 방식으로 초빙은 월급제로 최소 200여만원 이상을 받는다. 전임대우 초빙은 현재 8명으로 전임 교수와 비슷한 급여 수준인 최소 350만원 이상을 수령한다. 전공관련 직장을 갖고 있는 겸임은 한달 10여만원 수당과 강의 시간당으로 급여가 산정된다.
초빙이나 겸임 임용은 공모대신 학과 교수들의 추천으로 이뤄진다.
한남대 비전임(2013년 4월 기준)은 명예(37명), 예우(6명), 초빙(45명), 겸임(57명), 연구(7명) , 전임연구원(18명)등으로 분류된다. 예우교수는 외국인 학자 또는 외국에 있는 한국인 학자, 특수분야 권위자, 한국연구재단 지원 전문경력인사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대전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한남대만 운영되고 있다.
지역대 가운데 배재대만 석학(1명)과 석좌(3명) 교수를 임명하고 있다. 배재대 석학교수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이 임명돼 학기당 특강 2~3번을 하고 있다.
표재순 전 PD협회장, 이경수 전 관광공사 부사장 등 석좌교수 3명은 배재대에서 학기당 2~3번 특강을 하고 있다.
목원대는 한남대 '예우교수', 배재대 '석좌교수' 등과 같은 개념의 '특임교수제'를 도입, 명예(11명), 특임(18명), 겸임(69명), 객원(4명) 등 모두 102명을 채용한 상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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