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분 둔원고 교장 “둔원 C.P.I 교육과정으로 행복교육 실천”

[인터뷰]김광분 교장

[행복교육, 행복학교 프로젝트-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기획] 대전 둔원고등학교


대전둔원고 김광분<사진> 교장은 교육청에서 오랫동안 교육정책을 다뤄왔다. 그는 이같은 경험을 일선 학교현장에 전수하고 있다.


다음은 김 교장과의 일문일답.

-둔원고 학생과 교사에 대한 첫인상은 어떠했습니까?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과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친근하게 대하면서 헌신적으로 지도하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둔원고 발전 구상에 대해 밝혀주시죠.

▲역사가 긴 학교는 아니어서 좋은 전통을 만들어가는 것이 교장으로서의 사명이라 여깁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 각자가 끼를 살려 꿈을 갖고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졸업생들과 지역사회가 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학교를 세워가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둔원고 인재 육성 목표는 무엇입니까.

▲입시도 중요하지만 좋은 인성을 갖추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건강한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 더욱 시급합니다.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학교 교육의 목표입니다.

-학교 경영은 어떤 것에 무게를 두고 있는 지.

▲창의성(Creativity), 인성(Personality), 지성(Intelligence)을 신장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창의성 신장을 위해 학생들이 끼를 발휘할 기회와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동아리활동과 소그룹활동 기회를 늘리고 있습니다.

학력신장을 위해서는 학생의 수준과 적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