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도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가한 수출기업은 최근 4년간 평균 매출액이 17.9% 신장했고, 같은 기간 수출액은 24.1%의 고도성장률을 보였다.
참여기업중 5인 미만 소기업의 경우 최근 4년간 매출은 3배 이상, 수출액은 42배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참여한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전시·박람회로 71.1%를 차지했고 ▲무역사절단 49.8% ▲해외 지사화 사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참가 선호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해외 전시·박람회 38.2% ▲무역사절단 23.2%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9.5% 등이 꼽혔다.
해외 전시·박람회 경우, 국제인지도가 높은 박람회를 업체의 품목 특성에 맞게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출효과 지원 측면에서 기업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시장정보 자료 및 바이어 발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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