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7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전월(0.08%)보다 0.25%포인트 상승한 0.3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천안·아산지역 중소기업 고액부도 발생으로 0.69%포인트(0.04%→0.73%) 큰폭 상승했고, 세종은 0.02%포인트(0.09%→0.11%)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대전은 0.04%포인트(0.12%→ 0.08%)로 하락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부도금액은 94억6000만원으로 전월(16억7000만원)보다 78억1000만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75억3000만원(3억8000만원→79억1000만원), 대전 2억4000만원(12억4000만원→14억8000만원), 세종 2000만원(5000만원→7000만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3억4000만원으로 큰 폭 증가했으며, 서비스업 6억2000만원, 기타업종이 2억1000만원 각각 증가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전월과 동일 했으며, 제조업은 전월(1개)보다 3개 증가한 4개로 집계됐다.
6월중 신설법인수는 467개로 전월보다 361개보다 106개 증가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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