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서울 동대문이나 가로수길 패션 스트리트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의 호응이 뜨겁다. <사진>
팝업스토어는 정식 매장이 아닌 일정기간 동안 임시로 매장을 열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은 물론 트렌드하고 개성 넘치는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패션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끄는 것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층 여성캐주얼 매장에서는 '밀란로랭'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밀란로랭'은 유럽 스타일과 고유한 여성성의 감성을 지닌 브랜드로 우아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뛰어나 10대부터 50~60대까지 사랑받고 있다.
5층 남성복 매장에서는 신원의 지이크가 국내 남성복 시장 최초로 선보이는 바지 전문 브랜드인 '아이코닉7'이 고객들에게 다가선다.
'아이코닉7'은 유럽의 유명 원단을 사용해 독특한 감성을 표현하며, 신체에 맞춰 바지를 제작하는 만큼 독특한 스타일은 물론 실용성과 편안함,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7층에서는 일명 '붕대신발'로 알려진 머미슈즈 브랜드 '페슈라'를 만날 수 있다.
'페슈라'는 1999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드레아 베치올라가 런칭한 브랜드로 디자인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슈즈 마니아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페슈라' 신발은 젊은층 사이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해 구매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인 '디렉터비'가 개성을 추구하는 마니아들에게 선보인다. 아울러 8층에서는 유명 화가의 그림이나 수공예품이 들어간 '루셀금고' 팝업스토어가 다음달 30일까지 펼쳐진다.
기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금고 이미지를 벗어나 화려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생활가구로도 손색이 없으며 여기에 IT 기술을 결합해 첨단 보안기능까지 완비돼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를 지역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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