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충남교육청은 2011년 전국 1위를 포함해 2009년 이후 5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분권화·자율화에 따른 시·도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학생역량강화,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강화, 인성 및 학생복지 증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교육만족도 제고, 시도 특색사업 등 6개 영역의 교육성과를 평가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역량강화, 인성 및 학생복지 증진, 교육만족도 제고 영역 등 3개 영역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중 진로교육, 교육재정 효율화, 체육·예술교육 및 방과후 학교 활성화, 사교육비 절감 등은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의 이번 성과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바른 품성 5운동'과 '학력신장 NEW프로젝트' 등 인성함양과 학력신장, 교육복지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부는 평가결과 특별교부금을 올 하반기 지원할 계획이며, 도교육청은 학교현장 교육력 제고사업과 교육복지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찬환(부교육감) 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가족의 지혜를 모아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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