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장 운영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교육은 직장부(관내 기업) 30팀, 관공서(시청, 관공서, 정부청사 입주기관) 20팀, 학생부(초, 중, 고, 대학) 50팀을 모집해 진행한다. 지난 4월에는 기본교육을 5월초부터 7월 말까지는 실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각 팀별로 자체 훈련을, 9월 초부터 대회 전까지는 팀별 실전훈련을 한다.
교육 지도자는 대전카누연맹 지도자 등이 맡으며, 주 3~4회(주말 포함) 사전 예약에 따라 교육한다. 교육은 보트 1~2급, 인명구조, 래프팅, 응급조치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 3명이 진행한다.
용선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9월28일부터 이틀 간 용선(드래곤보트) 대회를 겸한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경기 종목은 300여m 스프린터로, 6개조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아카데미 참가팀에 한해 출전할 수 있으며, 입상팀에게는 상금도 지급한다.
학생부는 1위에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2위에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3위에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준다. 대학부 및 관공서팀에는 1위에 150만원, 2위에 100만원, 3위에 70만원, 4위에 50만원, 5위에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기업팀은 1위에 200만원, 2위에 150만원, 3위에 100만원, 4위에 70만원, 5위에 30만원으로, 가장 많은 상금을 준다. 이밖에 최다교육상, 응원상, 최다참가상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한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용선 아카데미 및 페스티벌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동호인 클럽은 육성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 수상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레저 활동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환경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동호인 클럽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면서 대전의 수상 스포츠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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