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수상작으로 왼쪽부터 대상 '마당을 나온 암탉', 금상 '어! 내 물고기 어디갔지?', 은상 '오토말춤'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은 10월 26일 연구원 내에서 '기계와 놀이의 융합, 내가 만든 오토마타 장난감'이라는 주제로 '2013 KIMM 과학 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토마타(Automata)란 '간단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의미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9월 30일까지 한국기계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아이디어 스케치 및 작품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계연 홈페이지의 오토마타 관련 설명 및 동영상 안내를 통해 오토마타에 대해 사전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스케치 및 작품 기획서 예선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60명을 선정하며, 학생들은 행사 당일 제공된 재료를 이용해 예선에서 기획한 작품을 직접 제작해 시연하고 발표하게 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기계과학 분야에 대한 과학 꿈나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기계'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작년부터는 기계의 기본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한 '오토마타'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발굴하고 있다.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1명), 대전광역시 교육감상(1명),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1명), 한국기계연구원장상(9명)이 수여된다.
또한 기계연은 대회 당일,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최태인 원장은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 꿈나무들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를 증진시키고, 기계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