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장애인조정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상위 입상을 한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장애인 국가대표팀은 김명현 감독을 포함해 코치, 트레이너 등 지도자 6명과 선수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각각 장애 유형에 따른 LTA-VI(시각), LTA-PD(지체), LTA-IL(발달), TA·AS(지체 및 뇌병변) 등 5개 종목 중 TA를 제외한 4개 종목에 나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현재 장애인조정 국가대표팀은 ASM1X에 출전하는 박준하 선수에게서 은메달 획득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박 선수는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ASM1X에서 5위를 기록한바 있다.
또 이정민, 정주미, 이준용, 선 진 선수가 호흡을 맞추는 LTA MIX4+ 경기에 동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팀은 지금까지 역대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어,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충주에서 지난 7월 25일~8월 23일 30일간 합숙훈련을 통한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충북=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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