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무조정실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네거티브 규제방식 확대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래,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업활동규제 전체(1845건)를 검토, 네거티브 방식 전환 또는 네거티브 전환수준의 규제완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1845건 중 1650건에 대한 기업 규제를 대폭 개선했다. 이중 네거티브 방식 적용 597건(32%), 네거티브 수준의 규제 완화는 228건(12%), 재검토형일몰 825건(45%)을 설정했다.
진입, 기업경영 등 기업활동 유형별로 살펴보면 입지·창업 등 진입요건 규제 총 746건 중 네거티브 방식 적용 298건(40%), 네거티브 수준의 규제 완화 103건(14%), 재검토형일몰 416건(56%) 등이다.
이번 네거티브 규제방식 확대적용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29개 부처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이뤄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번 대책이 실질적인 기업의 투자확충과 경영환경 개선에 직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주요 산업별 네거티브 방식 확대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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