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된 곳은 동화나라, 하얀, 쵸코렛, 꾸러기, 아이조아어린이집 등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제도는 우수한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을 지정해 정원규모에 따라 매월 116만원에서 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표준보육과정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영유아에게 제공토록 하는 제도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3곳을 선정, 운영했고, 하반기 5곳 추가 선정으로, 총 8곳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추가 선정은 정원충족률 80% 이상, 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인 어린이집을 대상(정부 인건비 지원시설 제외)으로 ▲평가인증 점수(35점) ▲건물의 소유 형태(20점) ▲보육교직원 전문성(35점) ▲취약보육서비스 운영여부(5점) ▲지자체 특성화지표(5점) 등 5개 분야를 심사한 뒤 예산범위 내에서 시설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곳이 보육환경을 향상시키고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어린이집의 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민간보육서비스의 공공성 제고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발굴,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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