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유성구 도룡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괴한이 여성(38)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5만원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여성은 '돈이 더 이상 없다'며 주차장 바닥에 엎드렸고 괴한이 그대로 도주해 상해를 입지는 않았다.
여성은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이동 중에 강도를 당했고 괴한이 복면을 써 얼굴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복면을 쓴 괴한을 2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CCTV, 도주로 등을 확인해 탐문수사를 하며 용의자를 쫓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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