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국토교통부가 철도 민영화를 사전 협의없이 지속 추진해, 지역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민영화가 된다면 장항선을 이용하고 있는 충남도민들은 요금폭탄의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KTX 민영화 추진에 따라 재벌기업의 이익상승과 공공교통 체계의 붕괴로 인한 교통약자의 부담가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대 대책위는 “지역 정치권 역시 선거때만 지역민의 권리보장을 외치고 있다”며 “정치권과 지자체, 지방의회는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민영화에 대한 진중한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 정치권에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승호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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