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티즌 이강진이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티즌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시티즌 수비수 이강진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로 선정했다.
연맹은 경기평가회의에서 이강진에 대해 “공격 가담 시 공에 대한 집중력을 드러내며 추격에 불을 지폈고, 1득점을 올렸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진은 수비수 부문에 선정된 4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는 게 대전시티즌의 설명이다.
대전 출신인 이강진은 2002년 불과 16세의 나이에 프로무대 첫 발을 내딛었으며, K리그와 J리그를 오가며 맹활약을 한 베테랑 수비수다.
2009년에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으며, 영리하고 침착하게 상대 공격을 차단하면서 대전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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