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인천 부평역에서 충남농식품유통협동조합 남진우 대표와 박정현 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직거래 장터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요청을 송영길 인천시장이 받아들이면서 마련된 것으로, 위치는 인천시 부평역 지하 3층 중층대합실에 자리잡고 있다.
매장규모는 200㎡이며, 도내 15개 시·군 80여명으로 구성된 충남농식품유통협동조합 회원들이 생산한 90여 종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나의 살던 고향은'을 부제로 항아리와 쟁기, 떡메치기 등 옛 물건을 비치하고, 포토존과 어린이 도서책장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인천 최대 상업지구로 꼽히는 곳에 터를 잡은 만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photopg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