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199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외국인 투자단지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FDI(외국인직접투자) 4억3000만달러 ▲총생산 8조245억원 ▲수출 31억9000만달러 ▲직접고용 5236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해 12월 천안 제5산업단지(33만6208㎡)를 외국인투자단지로 지정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외국 강소기업과 삼성반도체 등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F사가 88억원(FDI 500만달러)을 투자, 고속철도 등에 쓰이는 베어링리테이너 부품을 올해 10월부터 생산한다.
현재 천안5산단 외투단지는 면적대비 108%의 투자협약을 확보한 상태로, 외투기업 입주후 정상가동시에는 ▲직접고용 2000명 이상 ▲수출 4억달러 ▲수입대체 2억달러 ▲매출 6억달러 등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도 외투단지에 첨단디스플레이 제품 등 부품소재 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해 약 2억달러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부품·소재분야의 강소 외국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