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체육회는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전국체전 단복선정위원회를 열고, 임원 단복 및 선수단복, 입장식 바지, 모자에 대해 심의한 뒤 19일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단복선정위는 1차적으로 자문위원회(선수 및 지도자 등)에서 선정한 3개의 제품을 참고해 단복을 최종 선정했다.
도체육회는 공개 경쟁을 원칙으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난 7월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총 8개 업체가 낸 견본품을 접수받았다.
자문위와 단복심사위에선 충남 선수단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방수·방풍, 내구성, 착용감 등이 뛰어나다고 판단된 제품을 단복으로 낙점했다는 게 도체육회의 설명이다.
선정된 제품은 활동성이 좋고, 생활방수와 발수기능이 뛰어난 고밀도 경량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원단 뒷면이 하이포라 기능성 코팅 처리돼 있어 기능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도체육회는 덧붙였다.
도 체육회 서용제 사무처장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도선수단은 상위권 입상에 도전한다”면서 “도선수단 전원이 이번에 선정된 단복을 입고 좋은 성적을 거둬 반드시 상위권 입상을 달성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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