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살면 미래가 보인다.”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회장 강대웅)가 제10대 회장단 출범후 1년 반의 세월이 흘렀다. 늘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의 강대웅 회장과 신임 임승룡 사무처장을 중구 대종로 37번길 한밭체육관 3층에 위치한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나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가 펼쳐온 활발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 주>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운동이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국민의 정신 혁명을 선도하는 국민운동단체다.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육성법에 의해 설립됐고, 진실, 질서, 화합을 3대 기본 이념으로 하고 있다.
설립 목적은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해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 의식을 함양하고 국민화합을 이루고, 선진국형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목표
바르게살기운동은 행동기준으로 선진의식 함양과 국민통합 실현, 사회정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는 이에 따른 행동 강령으로 21세기를 선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 의식개혁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해 바른 사회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고, 국민이 하나되는 통합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가의 선진화 운동에 앞장서면서 가정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의 도덕성 회복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연혁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는 89년 4월25일 설립후 97년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법인등록했다. 바르게살기대전시협의회는 지난 2000년 1월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바르게살자-바르게살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조형물을 제막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바르게살기대전시협의회는 지난해 3월15일 이시찬 전 회장의 뒤를 이어 현 강대웅 회장이 제10대 회장에 취임해오늘에 이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는 강대웅 회장과 한석규 수석부회장, 한효숙 여성회장, 강창선 산악회장, 소춘호 청년회장과 임승룡 사무처장이 활동하고 있다. 고문과 자문위원, 명예회장, 정책기획위원장외에 부회장과 감사, 이사, 위원들이 회장단을 돕고 있다. 동구협의회는 16개 동위원회, 중구협의회는 17개 동위원회, 서구협의회는 23개 동위원회, 유성구협의회는 11개 동위원회, 대덕구협의회는 9개 동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바르게 전체 회원은 남성 회원 5315명, 여성회원 4010명으로 총 회원수는 9325명에 이른다.
▲활동 내용
바르게 회원들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때마다 귀성객을 위한 무료급수봉사를 해오고 있다. 시와 구협의회 회원들, 동위원들은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터미널 등에서 보리차와 커피 봉사를 하고 교통질서 홍보 전단을 배부해준다.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가 매년 하는 연례행사의 하나가 바로 효 예절교육이다. 강대웅 회장은 지난 상반기 봉우중학교 등에서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 교육을 하고 효 실천 모범학교 인증서를 전달했다. 강 회장은 또 각 구 협의회를 방문해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와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5개 구 협의회장과 연합해 살기좋은 대전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에 대전시청에서 제20회 효자효부 표창과 제7회 효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 회장은 효자 효부 53명을 표창하고, 12명의 학생들에게 효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다음날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시, 구, 동위원 316명이 제3회 대전NGO 축제에 참가해 시민들과 여타 행사단체에 바르게살기 활동에 대해 홍보했다. 바르게 회원들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국군장병 묘소에 태극기를 꽂아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바르게 산악회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녹색생활 실천 산사랑대회를 열고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친 뒤 주변 환경 정화에 힘쓰고 있다.
바르게 회원들은 지난 4월에는 광주에서 열린 전국여성지도자대회, 5월에는 충북에서 열린 청년지도자대회, 6월에는 제주에서 열린 핵심인원 합동수련대회에 참가해 바르게 활동 의지를 다지고 대전을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온 힘을 모으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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