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해외원조 연 2조원, 어떻게 써야 하나'세미나를 개최한 뒤 “무상원조 기관이 41개나 되는 효율성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의장은 또 “한국은 원조를 받던 수원국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공유국으로 기록된 세계최초의 유일한 국가”라며 “지원을 받는 개도국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만 아니라 한국의 장ㆍ단기 국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새누리당 최경한 원내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20여명과 윤병세 외교부장관,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도 참관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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