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휘 |
▲유혜리 |
한남대 여자 레슬링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여자 자유형 59㎏에 출전한 최민휘(1)는 결승전에서 우석대 김정화(1)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주특기인 태글에 이은 옆굴리기 후 폴승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가져온 금메달이었다.
67kg급에 출전한 심송희(1)는 용인대 김혜련(2)에 부상 기권승을, 72kg급에 출전한 유혜리(1)는 결승전에서 용인대 채의지(1)를 7-2 판정으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남자 대학부 자유형 66㎏급에 출전한 박지환(1)은 준결승에서 조선대 이명진(2)에 2-3으로 석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남대 레슬링팀 강석훈 감독은 “무더운 여름 꿋꿋하게 훈련에 임해주고, 좋은 성적을 가져온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또 고맙다”면서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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