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수비적인 임무를 맡았지만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과시했다. 전반 34분에는 중거리 슈팅이 골 포스트를 살짝 벗어난 데 이어 후반 44분에도 상대 문전에서 머리와 발을 이용한 3 차례의 연이은 슈팅이 모두 상대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0분 수비수 로빈 노흐의 골을 시작으로 10분여 만에 3골을 쏟아내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노흐의 골이 터진 뒤 5분만에 비에이리냐의 추가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비에이리냐가 상대 수비수 2명을 앞에 둔 상황에서 직접 왼발로 마무리해 점수차를 2골로 벌렸다.
킥 상황에서 나우두가 자신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른 것을 재차 슈팅으로 처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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