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오른쪽> 대전시장이 지난 16일 오후 갑천변에 설치된 야외 바비큐장 시설을 점검하면서 개선사항을 지시하고 있다. |
갑천바비큐장은 호주 브리즈번시의 사례를 배운 것으로 시민들이 하천변에서 간단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시가 갑천 우안 엑스포다리 상류 제방에 전기그릴 8개와 음수대 2곳을 설치했다.
현장 점검에서 염홍철 시장은 “그동안 하천변에서 무분별하게 취사행위가 이루어져 민원도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냄새와 연기를 제거하는 집진기가 설치된 갑천바비큐장 운영으로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설치된 “갑천바비큐장에서 하천 둔치로 이동하기에 다소 접근성이 미흡하다고 판단된다”며 접근성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100m 간격으로 바비큐장 확대 설치와 여름철 이용시간도 현재 오후 9시에서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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