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소 총재가 지난 달 이사회에서 개인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달 들어 석종호 이사가 총재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소 총재는 내달 5일 열릴 세계무술연맹 총회를 끝으로 물러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소 총재는 2002년 세계무술연맹 초대 총재 자리에 올랐다.
그는 연맹의 유네스코 자문기구 지위 획득과 가맹단체 확대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시 관계자는 “연맹 이사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내달 열리는 세계무술연맹 총회가 끝나면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총재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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