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의 도끼는
날이 이지러졌으나,
주공의 동방원정으로
주변국가들이 그의(義)를 바르게 하였으니,
이는 우리 백성들을
가엾은 마음으로 섬기려 하심이요,
또한
지극히 크셔서
큰일을 이루셨음이라.
旣破我斧(기파아부), 又缺我斨(우결아장), 周公東征(주공동정),
四國是皇(사국시황), 哀我人斯(애아인사), 亦孔之將(역공지장).
斧(부): 도끼 구멍이 둥근(隋:둥글 타) 것 부<무기의 일종>
缺(결): 이지러질 결
斨(장): 도끼 구멍이 네모진 것 장<무기의 일종>
皇(황): 바로잡을 황(=匡: 바로잡을 광)
孔(공): 심히 클 공
將(장): 클 장(=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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